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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연애초보 박재정에게 이별 가사를 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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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연애초보 박재정에게 이별 가사를 준 이유

뉴스1입력 2017-10-13 09:36수정 2017-10-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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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이 이별 발라드 3부작으로 13일 컴백한다. 이번 신곡 ‘악역’은 ‘두 남자’ ‘시력’에 이은 이별 발라드다. 세 곡 모두 소속사 수장인 윤종신이 작사했다.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 부른 곡 ‘두 남자’는 이별한 두 남자의 감정을 그린 노래다. 애써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두 남자가 서로를 알아보고 슬픈 감정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여권’ 역시 이별 이야기다.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 남자의 이별과 상념을 담은 곡이다. 이어 ‘시력’은 이별 후 이별 후 힘든 상황을 흐릿한 시력에 비유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악역’ 역시 아린 이별을 담았다.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누구나 한 명은 악역을 맡아 매몰차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상황을 그렸다.

95년생인 박재정은 연애초보다. 그가 이별 노래를 100% 이해하고 소화하기란 쉽지 않지만 윤종신은 꾸준히 박재정에게 이별 가사를 선물했다.

윤종신은 이별이 쉽지 않은 박재정에게 왜 이별 3부작을 노래하게 했을까. 답은 박재정 특유의 ‘슬픈 목소리’다. 이별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박재정의 음색이 윤종신의 ‘촉’을 발동시켰다는 전언.

이에 미스틱 관계자는 뉴스1에 “박재정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담담하게 부르다가 후반부에 폭발하는 고음 부분이 울컥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가창력과 표현력이 이별 발라드를 부르는 데 큰 강점이다. 윤종신 프로듀서 역시 박재정의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하고, 본인의 가사 소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별, 그리움의 감정을 박재정의 목소리로 표현하고자 한다. 박재정 역시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녹음할 때 그 상황에 최대한 몰입하여 연기해서 부른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트렌디한 장르에 휩쓸리기보다 정통 발라드를 추구하며 윤종신의 뒤를 잇는 남자 솔로 발라더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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