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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부터 강지영까지…日역진출 잇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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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부터 강지영까지…日역진출 잇단 성공

백솔미 기자 입력 2017-05-20 10:00수정 2017-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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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출신 강지영-슈가출신 아유미-연기자 오타니 료헤이. 사진제공|동아닷컴DB·AMUSE INC

한국에서 닦은 실력을 일본에서 발휘하는 스타들이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라 출신 강지영과 슈가 출신 아유미, 오타니 료헤이가 그 주인공이다.

강지영은 카라 멤버로 일본에서 활동하며 얻은 인지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014년 1월 카라 탈퇴 이후 그해 8월 일본 여성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 변신을 선언했다.

현지에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드라마 출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옥선생 누베’를 시작으로 2015년 ‘민왕’, 2016년 ‘히간바나-경시청 수사 7과’ ‘오사카 순환’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일본어 구사력이 뛰어나 극중 분량이 적지 않은 캐릭터가 주어졌다.

일본에서의 활동 1순위는 연기이지만 가수로서도 모습을 보여준다. 가수 활동 때에는 지영의 영어 이니셜에서 한 글자씩 따와 ‘JY’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OST나 싱글을 발표했다.

아유미는 180도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일본에서 가수 데뷔할 당시 그는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삭발한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 활동했을 때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효과를 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토 유미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전향한 뒤 현재 현지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엄마가 된다’에 아들을 버린 비정한 엄마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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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출연 이후 현지 언론은 “이토 유미의 연기력이 이 정도인지 몰랐다”고 놀라워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모델 출신의 오타니 료헤이는 자국까지 영역을 넓혔다. 2003년 한 도너츠 광고로 주목받고 한국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그는 ‘화정’ ‘조선총잡이’ ‘구가의 서’ ‘추적자’ 등에서 한국어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일본으로 넘어가 ‘빼앗는 사랑, 겨울’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 인기드라마에 얼굴을 비쳤다. 특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데뷔를 한국에서 했다’는 에피소드를 앞세워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고 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스타들이 연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언어 습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세 사람 모두 일본과 연이 있어 안착하는데 유리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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