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2R서 공동 3위로 점프…선두와 1타차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2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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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KPGA 제공
임성재. KPGA 제공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 오스틴 쿡(미국) 등 공동 선두(6언더파 136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1부 투어에 입성한 임성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임성재는 15번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총 3차례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5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는 보기에 그쳤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도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34위를 마크했다.

최경주(49·SK텔레콤)와 배상문(33)은 각각3오버파 145타, 9오버파 151타로 컷탈락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경기 중반 부상으로 기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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