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월 이달의 선수는 리버풀 판 다이크…손흥민 수상 무산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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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판 다이크를 비롯해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등과 함께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2월 한 달 동안 정규리그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를 앞세워 2016년 9월과 2018년 4월에 이어 3번째 수상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판 다이크는 12월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기간 리버풀은 22골 3실점으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수비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3년 3월 얀 베르통엔(토트넘) 이후 처음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2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심사위원들의 평가 90%와 팬 투표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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