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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SK 김선형, 팬과의 소통·기부를 통한 선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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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SK 김선형, 팬과의 소통·기부를 통한 선행까지

스포츠동아입력 2018-11-09 13:29수정 2018-11-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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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나이츠 주장 김선형이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깜짝 출전한 사회인 농구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팬과의 소통, 선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최근 유튜브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사회인 농구경기에 용병으로 등장한 김선형이 시각장애인을 후원하기 위해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없이 사회인 농구 경기장에 들어선 김선형을 마주한 동호인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이날 김선형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게임에 나서 팀의 승리, 트리플더블 및 덩크를 모두 성공할 경우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약 1500만원 상당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부할 수 있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경기에 돌입한 김선형은 미션 달성에 부담을 느낀 듯 초반 슛 감각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중요한 순간마다 3점포와 현란한 속공을 선보여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럼에도 주어진 시간 내에 트리플더블, 덩크 미션까지 모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김선형은 과감한 단독돌파에 이은 덩크를 선보이고,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리바운드와 도움 개수를 차곡차곡 늘려간 끝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김선형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협회(회장 홍순봉)를 방문해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100대를 기증했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는 앞으로 100개소의 시각장애인 돌봄 현장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을 통해 음악, 오디오북,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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