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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 뚫을 수 있을까?…12일 오후 8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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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 뚫을 수 있을까?…12일 오후 8시 ‘격돌’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0-12 08:17수정 2018-10-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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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파울루 벤투 감독(49)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벌인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역대 FIFA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과 함께 4위(1954년·1970년·2010년)를 3차례나 차지한 축구 강국이다.

한국(FIFA 랭킹 55위)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경기를 치르면서 1무 6패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1982년 인도 네루컵에서 2-2로 비긴 이후 내리 6연패 중이다.

특히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71)은 14년간(1988∼1990년, 2006년∼현재)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에서 한국을 잡는 맹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0-1 패배를 안겼고, 한국이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8강 문턱에서 1-2 패배를 안겼다.

타바레스 감독은 벤투 감독이 레알 오비에도(스페인)에서 선수로 활약할 때(1996∼2000년) 스승(1997∼1998년)으로 모셨던 인연이 있다.

타바레스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을) 한국에서 이렇게 다시 만나 기쁘다”면서 “한국 축구가 10년간 혁명이란 단어를 쓰고 싶을 정도로 발전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덕담 같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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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한 우루과이 대표팀 22명은 사실상 2018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가깝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아내의 셋째 아이 출산으로,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고스란히 포함됐다.

벤투호는 지난달 11일 칠레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이 주축이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으로 선발 출격이 유력한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알사드)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나서고, 골키퍼로는 조현우(대구)가 유력하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 경기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며 “(경기가)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도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도)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한다면 좋은 결과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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