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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R 7언더파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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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R 7언더파 맹타

고봉준 기자 입력 2018-08-10 14:21수정 2018-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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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아
전날 각오처럼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
KLPGA 투어 2승 청신호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 덕분일까.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상위권에 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 서연정(23·요진건설)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찾아온 2승 도전 기회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벌써 5번째 나선다. 코스는 읽을 만큼 읽었다. 더 이상 핑계는 없다”며 각오를 다졌던 박인비는 이날 1라운드를 마친 뒤 “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잘 된 하루였다. 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웃었다.

골프 여제의 느낌대로 박인비는 이날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첫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이어 14번 홀과 17~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역시 4번 홀과 7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인 뒤 마지막 9번 홀에서 완벽에 가까운 어프로치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았다.

박인비는 “중장거리 퍼트 3개 정도가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위에 공을 안착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역시 우승을 위해선 퍼트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현재 퍼트 감각을 유지한다면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듯하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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