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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북측대표단 방남…“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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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북측대표단 방남…“반갑습니다”

뉴스1입력 2018-08-10 11:25수정 2018-08-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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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상회담 이후 첫 민간 교류…조선직업총동맹 등 64명
2007년 창원 대회 이후 11년 만에 남측 찾아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노동자들이 10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북측 노동자들의 방남은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25분 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5분뒤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오전 10시55분쯤 환한 표정으로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경한 선수단은 남측 취재진에 “반갑습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연습은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는 “연습은 뭘, 동포끼리 하는데 뭘 연습하겠습니까”라며 웃었다.

뒤이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중앙위원장은 “방남 소감이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미소만 띤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들은 곧바로 숙소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에 도착한 주 위원장은 마중나온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호텔 앞에서 기다리던 서포터즈들도 환하게 웃으며 북측대표단을 맞이했다.

북측대표단은 주 위원장, 양철식 6·15북측위원회 부위원장 등 64명으로 구성됐다. 축구선수단은 건설로동자축구팀과 경공업로동자 축구팀 각각 13명씩이며, 심판과 북한기자 6명도 함께 방남했다.

오후 3시 쯤에는 남북노동자 3단체(한국노총·조선직총·민주노총) 공동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후 북측대표단 10명은 양대 노총을 방문하고, 북측선수단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연습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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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인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11일 오후 3시30분부터 7시40분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남한의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 북한의 조선직총 주도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27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 갖는 민간교류라는 의미를 갖는다.

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2007년 경남 창원, 2015년 평양에 이어 4번째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파주·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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