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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조별분석 E조] 전통과 신흥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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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조별분석 E조] 전통과 신흥의 대결

고봉준 기자 입력 2018-06-14 05:30수정 2018-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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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연습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통 강호의 경험이냐, 신흥 세력의 패기냐. 2018러시아월드컵 E조는 이 짧은 한 문장으로 요약될 듯하다.


역대 최다인 5회 우승 기록을 지닌 브라질은 최근 그 명성에 금이 가 있다. 2002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세 차례 대회에서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자국에서 열린 2014년 대회 독일과 준결승 1-7 대패는 삼바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남아있다. 당시 쓴맛을 본 브라질은 ‘소방수’ 치치 감독과 함께 와신상담했다. 반격의 무기는 역시 삼바축구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이다. ‘골잡이’ 네이마르 다실바(파리생제르맹)와 ‘신성’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 등을 앞세워 통산 6번째 FIFA컵 쟁탈에 나선다.


유럽을 넘어 세계축구 중심으로 도약한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거론된다. 창은 날카롭고, 방패는 단단한 덕분이다. 스위스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지역예선 12경기에서 24점을 뽑아냈다. 반면 무려 8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창 못지않은 탄탄한 방패를 자랑했다.



4년 전 브라질에서 이변을 연출한 코스타리카는 2회 연속 8강행에 도전장을 던졌다. 당시 유럽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치며 8강에 올랐던 북중미 다크호스는 이번 역시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의 깔끔한 볼 배급과 브라이안 루이스(스포르팅)의 완벽한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시절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독립 후 두 번째 본선 무대인만큼 반드시 16강에 오르겠다는 의지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던 세르비아는 센추리 클럽 회원인 주장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제니트)를 내세워 단단한 벽을 세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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