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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IA에 1점차 신승 ‘3위 수성’…넥센, 한화 연승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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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IA에 1점차 신승 ‘3위 수성’…넥센, 한화 연승에 제동

뉴시스입력 2018-06-13 22:24수정 2018-06-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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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1점차로 힘겹게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2연패, 광주구장 4연패에서 벗어난 SK는 36승째(28패)를 수확했고, 2위 한화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SK 제이미 로맥과 김동엽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려내며 KIA의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렸다.

로맥은 1회초 선제 투런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동엽은 3회초 3점포를 날린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SK의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여 시즌 6승째(4패)를 올렸다.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패한 KIA는 2연승, SK전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5위 KIA는 31패째(33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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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6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부진했다. 양현종은 시즌 5패째(8승)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1회초 노수광의 안타와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SK는 제이미 로맥이 우월 투런포(시즌 22호)를 작렬해 2-0으로 앞섰다.

SK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회말 최형우의 볼넷과 김주찬의 안타, 김선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KIA는 김민식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김동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7호)를 쏘아올려 5-2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KIA는 경기 중반 추격에 나섰다.

6회말 1사 1, 3루에서 김주찬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한 KIA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저 버나디나가 우월 솔로 홈런(시즌 10호)를 때려내 4-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7회말 마운드에 올라 버나디나에 솔로포를 허용했던 SK 서진용은 8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1점차 리드를 지켰다.

SK는 9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투수 신재웅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볼넷 2개와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던 신재웅은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 시즌 3세이브째(2패)를 챙겼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넥센은 32승째(36패)를 올렸다.

브리검의 호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7이닝을 90개의 공으로 책임진 브리검은 3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2개만을 내줬다.

브리검은 이날 호투로 시즌 3승째(5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7번 지명타자로 나선 고종욱이 1-1로 추격한 6회말 2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이 뒤이어 타석에 들어서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힘을 더했다.

2연승, 넥센전 4연승 행진을 마감한 한화는 28패째(37승)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다.

5회까지 호투하다 6회말 급격하게 흔들린 제이슨 휠러는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2승)다.

한화는 1회초 2사 3루에서 제라드 호잉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한화의 1점차 리드가 계속됐다. 한화와 넥센 모두 상대 선발 공략에 애를 먹으며 이렇다 할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끌려가던 넥센은 6회말 이정후의 안타와 김규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간 넥센은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역전했고, 후속타자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1로 앞섰다.

한화는 8회초 2사 2루에서 이용규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상수는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김상수는 시즌 2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과 로건 베렛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LG를 제압한 최하위 NC는 23승째(44패)를 따냈다.

NC의 간판 타자 나성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 3루에서 우월 3점포(시즌 13호)를 작렬하는 등 4타점을 올렸다. 재비어 스크럭스는 3회말 나성범과 연속타자 홈런(시즌 12호)을 합작했다.

김성욱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9호)를 그려내며 홈런쇼에 동참했다.

리드오프 박민우는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부지런히 밥상을 차렸다.

NC의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은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5패)를 올렸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LG는 31패째(37승)를 당해 4위에 머물렀다.

LG의 토종 좌완 에이스 차우찬은 5이닝 5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5패째(6승)를 떠안았다.

잠실구장에서는 선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7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44승째(20패)를 올려 2위 한화와 격차를 7.5경기차로 벌렸다.

1-2로 끌려가다 6회말 양의지의 투런포(시즌 13호)로 역전한 두산은 7회초 동점으로 따라잡혔으나 7회말 박건우의 적시타로 다시 4-3 리드를 가져갔다.

KT가 8회초 오태곤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두산은 8회말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14호)를 날려 KT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후 류지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양의지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선보여 두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허경민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8회초 무사 2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김강률은 시즌 2승째(6세이브)를 수확했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진 KT는 39패째(27승)를 기록해 9위에 머물렀다.

‘슈퍼루키’ 강백호는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시즌 12호)를 때려냈으나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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