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로드FC 7월 출전…‘소방관의 강함을 증명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6월 1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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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출신 파이터 신동국. 사진제공|로드FC
소방관 출신 파이터 신동국. 사진제공|로드FC
오는 7월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로드FC 048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이 출전한다. 상대는 일본 여러 단체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하야시 타모츠(32·HONEY TRAP)다.


올해로 11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신동국은 지난해 4월 XIAOMI 로드FC YOUNG GUNS 33을 통해 데뷔했다. 대체 선수로 투입된 데뷔전에서 값진 프로 첫 승을 거뒀다. 또한 같은 해 9월 개최된 XIAOMI 로드FC 042에 출전해 일본의 이마이 순야를 제압하며 2연승까지 내달렸다.


신동국은 13일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번째 출전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소방관으로서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 파이터로서는 격투 팬분들께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다졌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오는 7월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경험이 많은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를 상대로 소방관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국은 오는 9월10일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모여 여러 스포츠 종목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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