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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자이언츠는 자부심, 싹 바뀐 사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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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자이언츠는 자부심, 싹 바뀐 사직구장

서다영 기자 입력 2018-03-14 05:30수정 2018-03-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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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구단 로고 변경. 부산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사직구장이 몰라보게 변신했다.

롯데는 2018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구단 VI(Visual Identity)를 변경한데 이어 클럽하우스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새 출발을 위해서다.

롯데는 새 옷을 입고 13일 LG와의 시범경기에 시즌 첫 손님을 맞이했다. 경기장 외관부터 달라졌다. 기존 롯데를 상징했던 주황빛 대신 부산의 꽃 동백을 상징하는 레드와 부산의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크 네이비로 경기장을 물들였다.

경기장 내부 시설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자이언츠는 자부심이다’라는 기조 아래 클럽하우스와 관중석을 전부 리모델링했는데, 각각 10억원씩의 거금이 들었다. 기존 뼈대만 남겨두고 모든 공간이 새로워졌다. 선수들이 자주 오가는 라커룸과 실내 연습장, 그라운드의 경우, 동선이 이어지도록 재배치했다. 라커룸도 기존의 직사각형 모양에서 메이저리그처럼 원형으로 바뀌었다. 아직 리모델링을 마치지 못한 원정팀 라커룸은 개막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휴식 공간과 훈련 시설 곳곳에도 조명을 적절히 조절해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선수들도 대체로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롯데 조원우 감독도 “라커룸부터 좌석까지 싹 바뀌었다”며 기뻐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체 좌석수는 줄었지만, 팬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중앙 테이블석을 기존 594석에서 1110석으로 늘렸고, 3루 측 와이드탁자석도 364석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외야 자유석은 5000석으로 줄었지만, 좌석 간 공간과 통로를 확보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직 |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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