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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PO 제1선발 니퍼트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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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PO 제1선발 니퍼트 낙점

이경호 기자 입력 2017-10-13 05:30수정 2017-10-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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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스포츠동아DB

두산 코칭스태프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PO) 1~4선발을 확정한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1선발은 간판 더스틴 니퍼트다. 선발투수들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이미 등판 준비를 시작한터라 변경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준PO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할 수 없던 시점에서도 두산 코칭스태프의 결정은 니퍼트가 1선발을 맡아야 한다고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 PO에 선착해 있는 두산은 올 가을야구 첫 번째 무대 1선발로 니퍼트를 내세운다. 두산의 PO 선발투수 운용 계획에 준PO에서 NC가 승리하느냐, 아니면 롯데가 올라오느냐에 따라 4명 선발투수의 등판 순서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대에 관계없이 1선발은 니퍼트였다. 올 시즌 후반기 몇 차례 흔들린 경기가 있었지만 큰 경기에 강한 승부사며 노련한 투수기 때문에 가을야구 1선발로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퍼트는 PO 통산 3경기 3승 무패 방어율 1.27를 기록했다. 2015년 NC와 PO에서 2경기 1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로 2승을 올려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다만 올 시즌 NC전에서 4경기 1승1패 방어율 5.56, 22.2이닝 26안타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워낙 강했던 것이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로 보인다. 지난해 NC와 격돌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기도 했다.

두산은 니퍼트를 필두로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 PO 선발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니퍼트와 같은 14승을 올렸고 방어율은 3.14로 니퍼트(4.06)보다 오히려 더 좋은 장원준은 역시 제2선발로 고정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중 제5선발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좌완 함덕주는 불펜에서 준비 중이다. 수비가 안정적인 유격수 김재호도 실전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두산은 지난해 우승전력 이상 강력한 라인업으로 PO를 준비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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