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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다시 닥공! 더이상 쫓기는 경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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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다시 닥공! 더이상 쫓기는 경기 없다”

스포츠동아입력 2017-07-18 05:45수정 2017-07-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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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DB

선수 부상·이적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
상주전 과감한 로테이션으로 ‘힘’ 증명


“더 이상 쫓기는 시즌 운영은 없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의 분명한 선언이다. 전북은 21라운드까지 소화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2승5무4패(승점 41)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울산현대(승점 38)∼수원삼성(승점 36)∼강원FC(승점 34) 등이 촘촘하게 맞물려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

사실 전북은 차이를 좀더 벌릴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7월에만 2패를 허용했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내리 무릎을 꿇었다. 특히 제주와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전패로 완벽한 열세다.

물론 2% 아쉬운 행보에 대한 이유는 있다. 부상자가 끊이질 않았고, 이적 등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팀 분위기도 다소 어수선해진 탓이 컸다.

그러다보니 끌려 다니는 경기 운영이 잦아졌다. 오르락내리락 기복도 심했고, 뚜렷하던 ‘닥공(닥치고 공격)’의 팀 컬러도 많이 퇴색됐다.

사진제공|전북현대

최 감독은 3-1 승리로 마친 16일 상주상무 원정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후반기를 예고했다. “이제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경기를 한다. 쫓기듯, 허둥대며 상대에 맞춰가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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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도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했고, 결실을 맺었다.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한 상주전에서 전북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택했다.

국가대표 왼쪽풀백 김진수(25)와 중앙수비수 이재성(29)을 빼고, 박원재(33)와 조성환(35)을 투입했다. 전반기 원정대결에서 뼈아픈 0-1 패배의 일격을 안긴 광주FC와의 19일 주중 홈경기까지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주력들의 힘을 비축하고, 묵묵히 호출을 기다린 이들의 감각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었다.

최 감독은 “개선할 부분도 아직 많지만 득점력 등 좋아지고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이다. 합당한 경기력과 결과로 우리의 힘을 증명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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