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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성현, 쾌속질주 시작…상금·올해의 선수 랭킹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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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성현, 쾌속질주 시작…상금·올해의 선수 랭킹 ‘점프’

뉴스1입력 2017-07-17 11:18수정 2017-07-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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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16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 AFP=News1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의 쾌속 질주가 시작됐다.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각종 랭킹도 크게 뛰어 올랐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2위 최혜진(18·학산여고·9언더파 279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LPGA투어에 나서며 획득한 상금으로 올해 풀시드권을 확보했던 박성현은 데뷔 14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각 부문 랭킹에서도 큰 도약을 이루게 됐다.

US 여자오픈은 총상금이 500만달러로 올 시즌 치러지는 34개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우승 상금 역시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로 가장 많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이 55만636달러였던 박성현은 앞선 13개 대회에서 받은 총상금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를 보탰다. 시즌 상금은 145만636달러가 돼 유소연(27·170만2905달러)에 이은 2위로 껑충 뛰었다. 유소연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2승을 기록 중이다.

또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일반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30포인트가 주어지는 반면, 메이저대회에서는 2배인 60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 대회 전까지 누적 35포인트를 기록 중이던 박성현은 95포인트가 돼 유소연(150포인트), 렉시 톰슨(미국·105포인트)에 이은 3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평균타수에서도 69.120타로 유소연(69.102타)에 이어 톰슨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주요 랭킹에서도 모두 ‘톱3’에 들게 된 것이다.

아직 절반 정도의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박성현이 뒤집기를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이변의 여지가 없는 ‘독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 전에도 신인왕 랭킹 1위였던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를 997점까지 쌓았다. 2위 앤젤 인(미국·357포인트)과는 3배에 가까운 격차다.

이미 이 대회 우승 전에도 박성현의 데뷔시즌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첫 우승을,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일구면서 박성현은 첫 해부터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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