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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부진 롯데 6연패…멀어지는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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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부진 롯데 6연패…멀어지는 중위권

뉴스1입력 2017-06-19 10:19수정 2017-06-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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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부진 속에 6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 News1

투타의 총체적인 난국 속에 ‘거인 군단’이 중위권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주 열린 6경기를 내리 졌다. 6연패의 부진에 빠진 롯데는 29승37패를 기록, 6위 넥센(34승32패)과 차이가 5경기까지 벌어졌다. 8위 한화(28승38패)에 겨우 1경기 앞서있고 최하위 삼성(24승2무41패)과도 불과 4.5경기 차이다.

롯데의 부진은 이대호의 슬럼프와 궤를 같이 한다. 2017시즌을 앞두고 4년 총 150억원이라는 거액에 FA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5월까지 타율 0.385 11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들어 갑자기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타격감이 떨어진 이대호는 6월 들어 장타가 ‘0’이다. 가장 마지막에 기록했던 홈런이 5월 31일 삼성전에 때려냈던 것이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44 5타점으로 부진한 이대호의 침묵 속에 롯데는 좀처럼 슬럼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8일 고척 넥센전에서 전준우를 4번으로 내세우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팀이 3-14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가 타격 4위에 올라있는데도 타점 부문에서 공동 19위(41개)에 머물러 있다는 것만으로 롯데 타선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코칭스태프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나왔다. 16일 고척 넥센전에는 엔트리를 잘못 적어 투수 노경은이 4번 타자로 출전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비마다 타선의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면서 롯데는 전준우가 1회 솔로포를 터트리고도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선수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고척 넥센전에서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좌완 브룩스 레일리는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5자책점)으로 7패(3승)째를 떠안았다.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할 레일리가 부진한데다 2군에 간 또 다른 외인 투수 닉 애디튼도 2승7패, 평균자책점 7.50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는 외복사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6월 출전이 불투명하다.

롯데는 20일부터 수원에서 9위 kt(25승42패)와 중요한 3연전을 갖는다. kt도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아 두 팀 맞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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