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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무리’ 김시우, US오픈 공동 13위…코엡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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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무리’ 김시우, US오픈 공동 13위…코엡카 우승

뉴시스입력 2017-06-19 09:47수정 2017-06-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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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2·CJ대한통운)가 US오픈 최종일 아쉽게 ‘톱10’을 지키지 못하고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골프장(파72·77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전날까지 9언더파로 단독 6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브렌든 스틸,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역대 US오픈 사상 최장거리 코스에서 치러지며 선수들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앞선 라운드까지는 적당히 내린 비로 그린이 부드러워 최저타 기록이 쏟아졌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던 것을 감안하면 최종일 컨디션에 따라 우승경쟁도 가능했다.

하지만 최종일 강한 바람과 함께 그린도 딱딱해지면서 선수들은 코스 공략에 애를 먹었다. 김시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춰서며 파로 시작했다. 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첫 보기를 범했다.


전반에 1타를 잃은 김시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10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한 김시우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과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모두 컷 탈락했지만 공동 13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US오픈 주인공은 미국의 신예 브룩스 코엡카(27)로 정해졌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코엡카는 강한 바람 속에 다른 선수들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잃지 않았다.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 만을 범해 5타룰 줄였다. 후반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건져내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결국 16언더파 272타 우승을 확정지은 코엡카는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2012년 프로로 데뷔한 코엡카는 유러피언투어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를 거쳐 2014년 PGA 2부 투어인 프라이스닷컴투어에서 활동했다.

201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2015년 1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맛봤다.

이후 몇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메이저 대회에서만 ‘톱10’에 4차례 드는 등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15번의 도전 끝에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종일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12언더파로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했다.

3라운드에서 US오픈 역사상 최저타 기록(9언더파 63타)을 세운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언더파로 선전하던 김민휘(25)는 최종일 5오버파로 부진하며 최종 4오버파 292타로 15계단 하락한 공동 50위로 대회를 끝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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