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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김태균 대기록 잔치’ 한화, kt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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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김태균 대기록 잔치’ 한화, kt 제압

뉴스1입력 2017-04-21 21:31수정 2017-04-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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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6회초 2사 2루 상황, 한화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 있다. 뉴스1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들이 대기록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2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8승(10패)째를 거뒀고 kt는 2연패에 빠지면서 10승8패가 됐다.

이날 한화의 투타 베테랑은 대기록을 작성하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6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통산 130승을 거뒀다. 역대 6번째다.

이를 도운 건 4번타자 김태균이었다. 한화 김태균은 2회 솔로포로 선취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홈런으로 김태균은 6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펠릭스 호세(롯데)와 함께 이 부문 역대 공동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는 김태균 개인 통산 300홈런이기도 했다. 김태균은 KBO리그에서 총 278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여기에 지난 2010~2011년 일본프로야구의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때린 홈런 22개를 더해 통산 3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피어밴드는 6회까지 74구만을 던졌지만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근 2경기 연속 9이닝 투구를 한 탓에 김진욱 kt 감독은 체력안배를 위해 교체했다.


피어밴드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미흡한 지원 끝에 4번째 경기만에 시즌 첫 패전(3승)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김태균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아치로 1-0으로 앞섰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가 역투를 하고 있다. 뉴스1

하지만 2회말 바로 반격을 당했다. 배영수는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3회엔 역전을 당했다. 배영수는 1사 2루에서 이대형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을 당했다.

배영수는 4회에도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배영수가 힘을 내자, 4번타자 김태균이 나섰다. 6회 최재훈의 안타에 이은 송광민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 이어진 기회에서 김태균은 해결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터뜨려 3-2 재역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배영수는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고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에 몰렸다. 이에 김성근 한화 감독은 구원투수 송창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송창식은 첫 상대인 대타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이대형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의 빠른 발을 막지 못해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도루까지 허용하며 2사 1, 2루. 송창식은 대타 오정복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베테랑 배영수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한화 타자들은 8회에 kt 불펜 심재민과 조무근을 두드리며 2점을 뽑아냈다. 1사 1루에선 로사리오가 투런포까지 추가하면서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크게 앞서간 한화는 이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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