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봉 1370억원 중 반도 못챙겨”…실수령액 600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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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MBC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실제 연봉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규현은 "추신수 선수가 7년 동안 연봉 1370억 원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고 추신수의 연봉을 언급했다. 이어 "주급으로 따지면 3억 원이 넘는다. 축구로 치면 메시 선수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추신수에게 1370억 원 중 얼마의 몫이 가냐고 물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는 세금 45% 정도를 뗀다. 에이전트비 5%, 자산관리사에 2%를 지급한다"라며 "실제로 내가 갖는 금액은 40~45%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연봉을 계산하더니 "한화로 약 600억 원이 추신수가 실제로 갖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추신수는 "7년 계약을 했는데 사치세라는 게 있다. 연봉이 일정액을 넘기면 안돼 어떤 때는 덜 받고, 더 받고 그런다"라고 부연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다 갖는 게 아니었구나",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그래도 많네",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생각보다 많이 뗀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진심 부럽다", "'라디오스타' 추신수 연봉, 충분히 받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추신수#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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