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서 2연패…사실상 8강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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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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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0-2 패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허정재호가 2연패를 당해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허정재호가 2연패를 당해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했다. 2연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사실상 8강행이 무산됐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차루아에서 열린 ‘2018 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0-2로 졌다.

나름 대등한 모습을 선보이며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첫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반전의 기회는 있었다. 후반 23분 상대 하이테마가 팔꿈치를 사용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이후 한국은 공세를 높여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29분 카산디안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고 결국 0-2로 무릎을 꿇었다.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0-4로 졌던 한국은 2연패로 사실상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오는 22일 콜롬비아와 3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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