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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피드업’… 자동 고의사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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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피드업’… 자동 고의사구 도입

김배중 기자 입력 2018-03-09 03:00수정 2018-03-0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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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영상 전광판에 띄워 프로야구에 ‘자동 고의사구’가 시행되는 등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스피드업’ 규정이 확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시즌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BO는 5일 규칙위원회를 열고 ‘2018 KBO 리그 규정과 야구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 고의사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의사구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아도 심판이 볼넷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 경우 전광판에 자동 고의사구가 표시되고 타자는 1루로 진루한다. 자동 고의사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시행 중이다. 메이저리그(MLB)는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일본프로야구(NPB)도 올해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도입하기로 했다.

비디오 판독에도 변화가 생겼다. 비디오 판독 신청 시 과거에는 감독이 경기장 안으로 반드시 나와야 했으나 올 시즌부터 더그아웃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판독 시간은 최대 5분을 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 시 관중이 판정 과정을 볼 수 있게 구장 전광판에 중계방송사 화면이 상영된다.

포수가 투수 마운드에 올라가는 횟수도 줄어든다. 당초 연장전을 포함해 경기당 3회까지 허용됐으나 올 시즌부터 정규 이닝 기준 한 경기에 두 차례만 허용된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1회가 추가로 허용된다.

확대된 스피드업 규정은 13일부터 시작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부터 시행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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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자동 고의사구#스피드업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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