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Leisure]나이키 골프화, 세계랭킹 1위의 느낌을 신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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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골프가 전·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인사이트를 담은 골프화를 선보인다. 우즈의 ‘TW ‘15’는 안정성과 유연성을 앞세워 파워풀 스윙을 가능하게 하는 나이키 골프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골프화이고, 매킬로이의 ‘루나 컨트롤3(Lunar Control 3·사진)’는 뛰어난 접지력으로 컨트롤 퍼포먼스를 강화한 기능성 골프화다.

‘TW ’15’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우즈가 처음 선보인 것으로 나이키골프 기술 혁신을 주도했던 나이키 풋웨어 이노베이션 디렉터 토비 햇필드와 우즈가 탄생시킨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2014년 농구화에 처음 선보인 나이키만의 혁신 기술인 플라이위브(Flyweave) 테크놀로지를 골프화에 최초로 도입했다. 초경량 기능성 우븐 소재를 활용해 실로 짠 듯한 일체형 조직 구조로 유연성이 뛰어나고 기존 제품보다 10% 가벼워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동시에 최적의 지지력을 전달한다. 3월 초 출시 예정이며 실버, 레드,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루나 컨트롤3’는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개선하자’는 목표를 내세워 개발 단계부터 PGA 등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하고 빠른 스윙을 구현하는 매킬로이의 피드백을 통해 그라운드 컨트롤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매킬로이는 2014년 PGA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10야드를 넘고, ESPN 스포츠 과학 연구소 측정 결과 일반 투어 프로보다 어깨 및 골반 회전 속도가 30%가량 높다. 나이키 골프는 매킬로이의 월등한 회전력을 버텨 내는 동시에 이를 파워와 스피드로 전환할 수 있는 골프화를 만들었다. 매킬로이는 “필드에 붙어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안정감이 있다. 회전이 빨라도 미끄러질 것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더욱 공격적인 스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시했으며 색상은 볼트, 레드, 화이트, 블랙, 블루 등 5종이다. 소비자가격 23만9000원. 02-2006-5867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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