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PSG(파리 생제르망) 이적 추진

  • 입력 2009년 3월 14일 08시 07분


네덜란드 빌렘Ⅱ 입단이 좌절된 이근호(24·사진)가 프랑스 1부 리그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근호 에이전트 텐플러스스포츠는 13일 “이근호가 이틀 전 프랑스로 건너가 오늘부터 생제르망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2-3일 간 협상을 거치면 입단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Football.FR) 역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가 생제르망에서 입단 테스를 받는다”고 전하며 “15일 동안 테스트를 받을 수 있어 생제르망 입단 여부가 확정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생제르망은 프랑스 1부 리그에서 16승4무7패(승점 52)로 올랭피크 리옹(승점 5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이근호가 생제르망 유니폼을 입게 되면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4)과 맞대결도 가능하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관련기사]서울 vs 강원… 사령탑 최순호 전의 활활

[관련기사]‘스파크’에 녹초된 청소년팀

[관련기사]이근호, 빌렘Ⅱ 입단 무산…그 배경과 향후 방법은?

[관련기사]귀네슈 ‘4관왕’ 대야망… 최대 22명 정예 1군 구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