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FA컵 16강 진출 실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8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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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좌절된 손흥민이 조기 합류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대회 32강 원정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팀 내 주포인 해리 케인과 ‘중원의 핵’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지고 손흥민이 회복 차원에서 결장한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탈락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코너 위컴에 첫 골을 내줬고 전반 34분 안드로스 타운센트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두 골차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사흘 전(25일)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한국대표팀 ‘캡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31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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