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의 소속사 콩두컴퍼니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택신 김택용 크루가 12월 5일부로 현역 입대하게 되었다”면서 “김택용 크루가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는 날을 기다려 달라. 택신님 충성 입니다! 충성충성^^”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택용의 나이는 만으로 28세다. 김택용의 입대가 늦어진 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전성기를 맞이하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상의 특성 때문도 있다.
김택용 외에 여러 선수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택용과 함께 스타크래프트에서 ‘택뱅리쌍’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모두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 MBC게임 소속으로 김택용과 한솥밥을 먹었던 염보성도 군대를 안 갔다.
한편, 이날 김택용의 현역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e스포츠 팬들은 관련 기사에 “옛날 같으면 공군에 입대했을 텐데 아쉽겠다(join****)”, “택신아 잘 다녀와라ㅠㅠ(이보****)”, “잘 다녀와라 와서는 꼭 우승하자!(장광****)” 등의 댓글을 남기며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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