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와 결혼’ 송승준 “나도 이제 품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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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3일 07시 00분


미스코리아 출신 김수희 씨와 내달 13일 화촉

롯데 송승준이 12월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신부 김수희씨와 평생가약을 맺는다.사진 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송승준이 12월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신부 김수희씨와 평생가약을 맺는다.사진 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투수 송승준(27)이 12월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신부 김수희씨와 결혼한다.

신부는 2003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善) 출신으로 대전방송 아나운서로도 일했던 재원이다.

송승준은 김씨와의 교제가 공개된 올해 3연속경기 완봉승과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올리는 등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김씨는 송승준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아 롯데 팬들 사이에 ‘일침여사’로 통하기도 한다. 결혼식 사회는 부산방송 KNN 현승훈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신부의 요청에 따라 신랑인 송승준이 직접 부를 예정.

이달 초부터 “결혼식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구단에 압력(?)을 가했던 송승준은 신부와 마이너리그 시절 뛰었던 미국, 캐나다의 야구장들을 따라다니는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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