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시구…‘윤보미 스승’ 정민철 “전략 분석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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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3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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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갈무리
사진=MBC 갈무리
배우 김희정(26)이 23일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에 나섰다.

넥센 유니폼을 입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모습을 비춘 김희정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 정말 부상 없이 꼭 승리하셔서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까지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구에 앞서 포수와 사인을 교환한 김희정은 타석에 들어선 턱돌이의 몸쪽을 공략했다. ‘시구 여신’으로 불리는 가수 윤보미의 시구를 가르친 정민철 위원은 김희정의 시구에 “연습을 꽤 하신 것 같다”며 “턱돌이의 몸 쪽 약한 부분을, 전략분석을 잘 하고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00년 KBS 드라마 ‘꼭지’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은 올해 SBS드라마 ‘리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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