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마야코바 클래식 둘째날 8언더파…공동 3위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0일 09시 41분


코멘트
프로골퍼 김민휘.(KPGA 제공) /뉴스1 DB
프로골퍼 김민휘.(KPGA 제공) /뉴스1 DB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둘째날 8타를 줄이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민휘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때 3언더파 68타 공동 42위에 머물렀던 김민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며 대니 리(뉴질랜드), 리키 워랜스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맷 쿠차(미국·14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이다.

김민휘는 지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는 선두권을 지키다 3라운드에서 무너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둘째날 활약을 바탕으로 또 한번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이날 김민휘는 전반부터 버디를 몰아쳤다. 2~3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민휘는 5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였다. 이어 8~9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김민휘는 후반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11번홀(파4)에서 버디,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면서 8언더파 경기를 완성했다.

이경훈(27·CJ대한통운)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이경훈은 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7언더파 135타 공동 34위,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4언더파 138타 공동 61위로 컷 통과했다.

반면 임성재(20·CJ대한통운)는 3언더파 139타로 컷탈락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