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뷰익 LPGA 상하이 둘째날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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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9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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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세영.(KLPGA 제공) /뉴스1 DB
프로골퍼 김세영.(KLPGA 제공) /뉴스1 DB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김세영은 19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날 5언더파 67타 공동 2위를 마크한 김세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에 오른 다니엘 강(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상 9언더파 135타)과는 한 타 차이다.

김세영은 지난 5월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선 공동 21위를 마크한 김세영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개월 만에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김세영은 전반 파세이브를 지속하다 릴레이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김세영은 6번홀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13~14번홀에서도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세영은 15번홀(파4) 보기로 한 타를 잃었다. 이후 마지막 18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면서 둘째날 경기를 마쳤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이글 1개를 잡았지만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에 합계 9언더파로 김세영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유소연(28·메디힐)은 4언더파 140타 공동 12위,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2언더파 142타 공동 19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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