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번째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꿈 이뤘다”…메시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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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8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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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017 발롱도르를 거머 쥐었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통산 5번째다. 이로써 호날두는 메시와 발롱도르 통산 수상 동률을 이루게 됐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8일(한국시간) 2017 발롱도르 수상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발표했다.

946점을 획득한 호날두는 670점에 그친 2위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총 다섯 번의 발롱도르(2008년·2013년, 2014년·2016년·2017년)를 받게 됐다. 2년 연속 발롱도르를 호날두에게 내준 메시도 총 다섯 차례 발롱도르(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를 수상했다.

사진=발롱도르 홈페이지 캡처
사진=발롱도르 홈페이지 캡처


이날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수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다른 꿈을 이뤘다. 믿기지 않은 기분”이라면서 “나의 가족, 친구, 팀 동료, 코치진을 비롯, 내 곁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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