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5회초 2실점 후 5회말 1점 만회, “역전 가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3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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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경기 중계 / 동아닷컴 DB
사진= 류현진 경기 중계 / 동아닷컴 DB
류현진 중계.
미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등판, 시즌 4승과 홈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5이닝 투구를 마친 현재 7피안타 2볼넷 2K 2실점. 5회초 2점을 내줬다.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적시타와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각각 1실점 했다. 하지만 곧바로 LA 다저스가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6회 초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 2-1 LA 다저스.

▽류현진 중계 투구 상보▽
▶1회 초=삼자범퇴.
류현진은 1회 초 수비에서 상대 1-2-3번을 2루수 땅볼아웃-유격수 땅볼 아웃-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 초=류현진 2회 초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5번 타자를 2루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6번 타자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LA다저스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평범한 타구를 놓쳐 1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당황하지 않고 6번 타자를 내야뜬공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다. 계속된 2사 1-2루 실점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바깥쪽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 초=류현진은 3회 초 수비에서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9번 투수 AJ버넷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준 것. 1번 타자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디 고든의 글러브를 스치며 안타가 돼 무사 1-2루. 2번 타자 지미 롤린스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 한숨 돌린 류현진은 3번 타자 말론 버드에게 몸쪽 낮은 공을 던져 땅볼을 유도, 6(유격수)-4(2루수)-3(1루수)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 초= 1사 1-3루의 위기에서 후속 타자를 3루 땅볼-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
선두타자 4번 라이언 하워드를 우익수 뜬공아웃으로 처리했으나 5번 타자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다. 담장 위에서 좌익수 글러브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져 3루타. 6번 타자 도미닉 브라운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3루. 병살타를 노린 포석으로 보인다. 7번 타자 제이슨 닉스의 초구 공략이 3루 땅볼. 후안 유리베가 홈에 던져 주자를 아웃시켰다. 2사 1-2루. 8번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 마무리. 4이닝 현재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누적 투구수 54개.

▶5회 초=3피안타 1볼넷 2실점.
선두 타자 9번 투수 AJ버넷에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도 1루수 옆을 스치는 안타로 무사 1-2루. 후속 2번 타자 지미 롤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사 1-2루. 3번 타자 말론 버드가 좌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2-3루의 추가 실점 위기.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번째 득점. 2사 2루서 5번 타자 카를로스 루이스를 볼넷으로 걸러 2사 1-2루. 6번 타자 도미닉 브라운은 유격수 땅볼 처리해 공수교대.

▶6회 초=

▽LA다저스 공격 주요 장면▽
5회 말 선두 타자 팀 페데로위츠가 좌측 2루타와 류현진의 희생번트 만든 1사 3루에서 1번 타자 칼 크로포드가 중견수 희생타를 쳐 1점을 만회 했다.

LA 다저스는 1회 2사 1-3루, 2회 2사 2루, 3회 2사 2루 등 3회 말까지 매회 득점권에 주자를 뒀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앞서 갈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 홈-원정 편차▽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원정에선 '천하무적'이지만 홈에선 약한 모습.
올해 5차례 선발등판해 28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3승은 모두 원정 경기에서 거뒀고, 원정에서 26이닝 무실점을 올리는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는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하며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했다.

류현진 문자중계=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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