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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낚시대로 여성속옷만 1300여개 훔친 ‘변태 낚시꾼’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2 16:11
2012년 6월 22일 16시 11분
입력
2012-06-22 11:41
2012년 6월 22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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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자속옷 낚시꾼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낚시대로 여성들의 속옷을 닥치는대로 훔친 6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부산 연제경찰서가 22일 밝혔다.
박모(60) 씨는 부산 연제구 등 시내 주택가를 돌며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들의 속옷 1300여점을 훔쳐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박 씨는 지난해부터 1년여 동안 부산 시내 주택가를 돌며 낚시대를 개조해 만든 도구를 이용해 1층이나 2층의 주로 낮은 층 빨래건조대에 있는 여성의 속옷만을 훔쳐 차에 보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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