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3일 추석 전날 전국 곳곳 ‘가을비’…높은 일교차 ‘주의’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22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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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19도, 낮 최고 22~27도

추석 연휴 이틀째인 23일 일요일은 전국에 흐리고 일부 지역은 오전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22일 예보했다.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라도·북한에 5~20㎜,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에 5㎜ 미만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아침은 평년보다 조금 더 쌀쌀하고, 낮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7도 Δ춘천 14도 Δ대전 15도 Δ대구 15도 Δ부산 19도 Δ전주 15도 Δ광주 16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4도 Δ춘천 23도 Δ대전 26도 Δ대구 27도 Δ부산 27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하지만 충남·호남권은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오존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충남·전남·경남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2~24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16~22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1~23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8~24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0~26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12~26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9~2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0~27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9~2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1~26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14~27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20~28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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