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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원도심 경제 활성화 위해 내항 재개발에 전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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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원도심 경제 활성화 위해 내항 재개발에 전력할 것”

차준호 기자 입력 2018-07-13 03:00수정 2018-07-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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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구를 ‘인천 1번지’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중구는 남북 화해의 시대, 평화 공존의 시대 속에서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국 채널A 스마트리포터 press82@donga.com
“영종·용유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천국제공항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에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55)은 1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종·용유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 7만여 명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공사 측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이 지역 주민에게 동일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을 중구1청(원도심)과 중구2청(영종 용유)으로 분리할 계획이다. 현재의 영종·용유 지원단은 중구2청으로 흡수된다. 영종·용유 지역 주민은 일부 행정 업무를 보기 위해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이용해 원도심에 있는 구청 청사를 찾아야 했다.

전통의 보수 텃밭인 중구에서 당선된 그는 “주민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중구를 살맛 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명무실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투표’ ‘주민소환’과 함께 대의민주주의의 핵심 제도이지만 형식적이고 예산도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게 홍 구청장의 판단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제안사업의 당위성과 우선 순위 등을 직접 결정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홍 구청장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도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인천의 발상지인 중구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갖고 있지만 원도심 경제 활성화가 늘 고민거리였다.

홍 구청장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내항 재개발”이라며 “마리나, 아쿠아리움, 워터프런트, 컨벤션센터 등 해양문화복합항만 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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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을 일본 요코하마(橫濱)의 미라토미라이21(미래형 도시) 같은 성공적인 항만 재개발 모델로 만들기 위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와 협의하겠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홍 구청장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일했다. 그런 인연으로 홍 구청장은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열망이 크다.

그는 “사람을 존중하고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사람 존중의 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임기 중 반드시 주민에게 보행권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주민이 걷는 데 불편하거나 어떠한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고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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