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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AI 하루에 4건 의심신고…80일 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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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AI 하루에 4건 의심신고…80일 만에 최고 기록

뉴시스입력 2017-03-16 10:58수정 2017-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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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역에 오는 22일까지 36시간동안 ‘이동중지명령’

주춤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하루 사이 4건의 의심신고가 접수 되는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AI 확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남 무안 1곳, 장흥 3곳 등 하룻새 4곳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유행했던 AI 대발생 이후 4건이 접수된 것은 지난해 12월26일 5건 발생 이후 80일 만에 처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남 장흥군 부산면의 육용 오리농장 3곳과 무안군 일로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장흥 지역은 3개 농장이 인접해 있는 곳이어서 이들 농장에서 사육하던 오리 3만여 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 농장 2곳 등에서 총 5만3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무안 농장의 경우 오리 폐사 발생 신고에 따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양성반응이 나타나 해당 농장을 포함한 500m이내 5곳 농장에서 11만1000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했다.

최근 전남지역 내 오리 사육농장이 밀집한 곳에서 AI가 재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장흥의 경우 올겨울 들어 AI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돼 수평 전파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전남·광주지역 오리·거위 등 오리류 및 관련 농가, 차량 및 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14일 나주, 15일 무안, 장흥에 잇달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전남 지역 전체단위의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자정부터 오는 17일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오리류 소유자 및 관련 종사자들은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농장 진출입이 통제되며 일제소독이 실시된다.

아울러 전남 나주, 영암, 무안 및 장흥 지역 등 AI 발생지역에서는 전체 가금류 농장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이동중지 명령을 유지키로 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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