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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건물 관리인 1명 구속·1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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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건물 관리인 1명 구속·1명 기각

뉴스1입력 2018-01-13 18:01수정 2018-01-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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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관리인 김모씨(50)가 지난달 2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12.27/뉴스1 © News1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건물 관리인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하성우 판사는 13일 건물 관리인 A씨(51·시설관리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다른 관리인 B씨(66·시설총괄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하 판사는 “B씨가 건물에 근무하게 된 경위와 피의자의 주된 업무내용 및 근무시간 등으로 볼 때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용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제천화재 원인은 1층 천장에 설치됐던 보온등 과열과 열선 훼손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불이 나기 50분 전 “1층 천장내부 열선을 펴는 작업을 했다”는 A씨의 증언, 작업지점과 불꽃이 확인된 지점이 일치한다는 국과수 CCTV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발화 원인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또 화재 당시 소방당국의 미흡한 초동 대처와 스포츠센터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12일 화재 당시 최초 출동 소방대원 등 소방관 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며 “유족이 수사 요구한 부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스파에서 불이나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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