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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표층 수온 최고 36도, 대청호 빙어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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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표층 수온 최고 36도, 대청호 빙어 떼죽음

뉴시스입력 2018-08-10 17:20수정 2018-08-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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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대청호 수온이 크게 오르면서 옥천군 군북면 일대 대청호에서 ‘빙어’가 떼죽음 당하고 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대정리 5㎞ 구간의 대청호에서 4∼6㎝ 크기의 빙어가 집단 폐사해 수면을 하얗게 덮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12∼18도의 차가운 물에서 사는 빙어가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물속 용존산소량 부족으로 폐사하는 것 같다”라며 “혹시 질병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충북도내수면연구소에서 수거한 사체를 원인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죽은 빙어가 부패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옥천군은 10일 오전 군북면 석호리 석결∼안내면 답양리 구간에서 군 직원과 자율어업공동체 구성원 등 21명을 동원해 폐사한 빙어 수거작업을 벌여 600여㎏을 건져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으로 표층 수온이 최고 36도를 기록하고, 물속 온도도 25∼28도에 육박해 빙어 폐사는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에서는 올해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1994년에도 높은 수온 때문에 수온빙어가 집단폐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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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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