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물상 내 주택화재…불 끄려던 남편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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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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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7일 오전 1시 34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의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박모 씨(52)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의 안내 김모 씨(53)는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씨의 자녀 3명은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불로 100㎡ 규모의 집과 컨테이너 1개동이 전소됐다.

경찰은 박 씨가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고 거실로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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