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전북 서해안이 10㎝ 이상이며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2~7cm로 전망된다.
7일 오전 9시20분을 기해 전북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전북 군산시·김제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높겠다. 현재 동해 중부·서해 중부·서해 남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전남)에는 풍랑경보, 나머지 지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기상태는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