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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수능시험장 없는 대구 달성군…교육청 미온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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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수능시험장 없는 대구 달성군…교육청 미온 대처

뉴시스입력 2018-11-09 15:19수정 2018-11-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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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이 오는 15일 실시 예정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대구지역 시험장에 대한 점검을 마쳤지만 대구달성군 지역의 수능시험장 제로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9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성환 의원에 따르면 수성구 14개, 달서구 15개 등 전체 48개 시험장, 1114개 시험실에서 3만454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감독관 등 40618명이 시험을 관리한다.

문제는 달성군의 경우 행정구역이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수능시험장이 없었으며 달성군 인구가 30만명을 육박하는 올해도 시험장을 확보하지 못했다.

정종철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지만 달성군의 경우 시험 대상자 중 (예상)시험장인 학교에 다니거나 주소를 둔 학생들이 40%이상 중복돼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달성군은 대구·경북이 인구순유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곳으로 과거 교육부의 시험장 배치기준을 이유로 23년 동안 수능시험장을 배치하지 않은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제껏 달성군 수험생들은 인근 지자체에 있는 시험장까지 자동차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겼었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이러한 불합리의 개선을 꾸준하게 제기했지만 대구교육청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한편 대구시는 수험생이 정온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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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해 모든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1시간에는 소음발생 행위에 대해 중점적인 지도 및 단속활동에 나선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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