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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접촉자 총 456명 파악 끝…남은 10일 관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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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접촉자 총 456명 파악 끝…남은 10일 관리 관건

뉴스1입력 2018-09-13 06:18수정 2018-09-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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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되는 외국인 승객 10명 남은 방역 구멍
메르스 밀접접촉자 22일 격리 해제…“이탈자 없다”
두바이에서 귀국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 1명이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12일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실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2018.9.12/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메르스 확진자의 접촉자를 456명으로 확정하고 이들의 신원을 모두 파악했다. 그러나 외국인 10명은 연락이 되지 않아 소재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인 A씨(61)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까지 남은 9일간 접촉자 관리가 메르스 확산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자 A씨가 이용한 비행기 2대의 탑승객과 승무원 명단, 인천공항-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에 걸친 A씨의 이동 경로를 CCTV 등을 통해 되짚으며 접촉자를 확인했다.

또 A씨가 머물렀던 공간을 기준으로 A씨가 내린 후 다시 두바이로 향했던 두 번째 비행기탑승객과 승무원 명단, 택시 이용자도 파악한 상태다.

◇접촉자 456명 중 외국인 10명 빼고 모두 방역망 안에

당국이 파악한 접촉자는 12일 오후 12시 기준 총 456명이다. 이중 확진자와 2m 이내에 있어 감염 가능성이 큰 밀접접촉자는 21명, 나머지 435명은 일상접촉자다.

접촉자 중 외국인 10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여전히 소재 파악이 필요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접촉자는 모두 당국의 방역망 안에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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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두바이를 경유해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장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공항에서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8일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된 후 오후 4시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면 과제는 철저한 접촉자 모니터링

당국의 당면 과제는 접촉자 관리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격리돼야 할 밀접접촉자가 외출을 하고, 심지어 확진자가 치료와 격리를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 당국은 현재까지 접촉자 관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21명의 밀접접촉자는 자가·시설 격리 중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접촉자 별로 1대1 담당자를 배치해 하루 2번 14일 동안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전화로 확인하고 있다.

밀접접촉자가 모두 A씨 입국 당일인 7일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은 A씨와 접촉한 날부터 14일하고 하루가 더 지난 22일 격리가 해제된다. 앞으로 9일이 메르스 확산 여부를 가르는 것이다.

나머지 일상접촉자도 14일 동안 지자체 담당자가 하루 한번 전화로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감염 가능성이 낮아 격리되지 않는다. 개인별 접촉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상접촉자 증상 모니터링은 23일 모두 마무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이탈자는 없다”며 “가끔 연락이 안 되는 접촉자가 있지만 모니터링 거부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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