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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떡’ 조롱 이어 공항 광란질주 ‘에어부산’ 잇단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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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떡’ 조롱 이어 공항 광란질주 ‘에어부산’ 잇단 구설수

뉴스1입력 2018-07-12 18:34수정 2018-07-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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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대란 잠잠해지기 전에 아시아나 계열사 또 논란
10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2층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택시기사를 충격한 BMW 앞 유리의 범퍼가 찌그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News1

부산 김해공항 2층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짐을 꺼내던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트린 BMW 차량 운전자가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

에어부산은 앞서 한 승무원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탑승객을 조롱하는 모습의 글과 사진을 올려 공분을 산 바 있다.

12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BMW 운전자 A씨는 에어부산 소속 직원이다. 차량에는 에어부산 소속 승무원 B씨, 외주업체 직원 C씨도 타고 있었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차량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논란이 불거졌다.

B씨는 승무원 교육을 10분 정도 남겨둔 상황이라 속도를 높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탑승자들이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으나 경찰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 등이 신고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잡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급한 용무가 있었다는 진술과 달리 속도를 즐기고자 광란의 질주를 즐긴 모습이 블랙박스에 담겨 있어서다.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는 김해공항 앞 사고 차량을 에어부산 직원이 운전한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항공사에 대한 비판 여론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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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에어부산의 한 승무원은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단체 손님들 뒷모습 사진과 함께 ‘all same 빠마 fit(feat.Omegi떡 400 boxes)’이란 글을 올렸다. 파마를 한 고객들의 머리 모양을 오메기떡에 비유해 조롱하는 글을 남겨 세간의 질타가 이어졌다.

최근 기내식 대란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갑질 폭로로 논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역시 계열사까지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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