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남북, 판문점서 장성급회담…군사적긴장 완화 논의
더보기

남북, 판문점서 장성급회담…군사적긴장 완화 논의

뉴스1입력 2018-06-14 10:19수정 2018-06-14 10:5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南 김도균 육군 소장-北 안익산 중장 등 5대5 회담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5시 종료…오후 6시 브리핑
김도균 수석대표(국방부 대북정책관, 육군 소장)를 비롯한 남측 남북장성급회담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종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2018.6.14/뉴스1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과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소인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4·27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8차 남북 장성급(2성 장군) 군사회담이 14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성급 회담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만 7회 열렸다. 2007년 12월 12~14일 회담이 가장 최근으로 이번에 약 10년6개월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남북 군 당국은 이날 오전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국방장관회담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육군 소장(국방부 대북정책관) 등 대표단 5명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오전 9시쯤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 도착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후 9시2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통일각으로 이동했다. 이후 양측 수석대표간 악수 및 환담을 한 뒤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갔다.

김 소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장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측은 김 소장과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은 안익산 육군 중장(한국군 소장)과 엄창남·김동일 육군 대좌, 오명철 해군 대좌, 김광협 육군 중좌 등 5명이다. 안 중장은 2004년 1·2차 장성급 군사회담 때도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이날 장성급 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을 언급함에 따라 장성급 회담에서 이 부분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문점 선언에는 ‘DMZ를 실질적인 평화지대’ 및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 등 문구가 들어갔는데 이 부분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DMZ 문제와 관련해서는 GP(최전방 감시초소) 및 중화기 철수, 국방장관·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간 핫라인(직통 전화)을 만드는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된 내용을 공동보도문 형식으로 발표한다. 남측은 수석대표인 김 소장이 이날 오후 6시쯤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선다.

(판문점·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