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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본격 시동…일반고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범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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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본격 시동…일반고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시범도입

뉴스1입력 2018-04-17 12:07수정 2018-04-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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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실온닷 구축 11개 시·도에서 시범운영
실시간·양방향 수업으로 학생들 과목선택권 확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플랫폼 ‘교실온닷’ 홈페이지 메인화면. © News1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시범운영된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플랫폼인 ‘교실온닷’(www.classon.kr)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11개 교육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기에는 서울,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에서, 2학기에는 부산, 울산, 세종, 경기, 강원 등 5개 시·도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한다. 내년까지 17개 시·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계획 가운데 하나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고교에서도 학생이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전면 도입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연구학교 44개교와 선도학교 51개교 등 105개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시범 도입한다. 연구·선도학교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고에서 학점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특히 학교 간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농·산·어촌 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 수강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전남에서는 지난 1~2월 시범 운영기간에 수강생이 2명인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1학기 시범운영에서는 6개 시도가 학생의 과목수요, 교사수급을 고려해 시·도별로 3~18개 과목씩 총 41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방과 후나 주말에 진행한다. 학업 부담을 높이지 않으면서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정규시간 내 운영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교실온닷 시스템은 수업정보 확인, 수강신청이 가능한 교육포탈,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수업 플랫폼, 학습이력 관리를 위한 학습관리시스템, 수업관리 및 각종 통계관리에 필요한 관리자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교실온닷 도입으로 학생들이 지역 여건의 구애 없이 원하는 과목의 수업을 듣고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토론과 그룹활동, 과제 수행 등 새로운 학습방식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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