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이장희 “울릉도 공연 차별성? 자연 경관+자유로운 소통”
더보기

이장희 “울릉도 공연 차별성? 자연 경관+자유로운 소통”

뉴스1입력 2018-04-17 11:33수정 2018-04-17 11:33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가수 이장희 © News1

울릉천국아트센터 개관을 한 가수 이장희가 울릉도 공연에 대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자유로운 소통이 강점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가수 이장희의 울릉천국아트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장희는 울릉도에 아트센터를 개관한 계기에 대해 “나는 울릉군민이다. 경상북도다. 경북 지사님이 우연한 기회인 4년 전 울릉도에서 첫 유세를 한다고 왔다. 그때 내가 서울에 있을 때인데 전화 통화를 했다. 그런 인연으로 울릉도에 아트센터를 개관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로 옆에 독도도 있어서 상징성이 있었다. 그런 제안을 받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 울릉도에 간 것이라 고민을 조금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개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장희는 5월 있을 공연에 대해 “옛 노래들을 많이 할 생각이다. 색다른 노래들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울릉도 공연만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40여년만에 음악을 하니까 정말 즐거웠다. 독특하게 아름다운 섬과 이웃의 독도까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공연이 정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울릉도에 사는 이야기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울릉도에 어울리는 공연을 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울릉도에 거주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불리는 이장희는 울릉천국 아트센터를 개관하고 다음달 8일부터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 포크 음악 1세대로 불리는 이장희는 1970년대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을 부르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가수 뿐 아니라 라디오 디제이,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의류업, 라디오코리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시켰다.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 명망이 높던 그는 1996년 우연히 찾은 울릉도에 매료되며 2004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터전을 잡았다.

울릉도 북면 송곳산 아래 위치한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에 연면적 1150㎡ 규모로 지어졌다. 150명이 입장 가능한 공연장과 분장실·대기실을 포함, 카페테리아, 전시장을 갖췄다. 전시장에는 이장희가 직접 보유하고 있던 가수 및 쎄씨봉 자료 등을 기증받아 꾸려졌다.

울릉천국 아트센터 에서는 개관일인 5월 8일 부터 9월 15일 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이장희의 상설 공연을 비롯, 송창식 윤형주 등 쎄시봉 멤버들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

(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