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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5.4 지진에 광주·전남시민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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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5.4 지진에 광주·전남시민들 화들짝

뉴스1입력 2017-11-15 15:44수정 2017-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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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직접적인 피해상황은 없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 북구 화봉중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와 대피하고 있다. 2017.11.15/뉴스1 © News1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신고가 잇따랐다.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280여건, 전남에선 270여건에 달하는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문자와 동시에 지진 감지 신고 집계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전화가 순식간에 걸려왔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한국병원에 있었던 김승수씨(28)는 “긴급재난문자와 동시에 앉아 있던 의자가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조성형씨(28)는 “포항에서 난 5.4 규모의 지진이 광주까지 느껴질 줄 몰랐다”며 지진 여파에 놀라워했다.

한국전력 본사가 자리한 전남 나주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

한전에 근무하는 배모씨는 “기상청의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1분쯤 지났을 때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에 거주하는 서승원씨(27·여)는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에 정신이 멍했다”며 “컴퓨터 옆의 물병이 흔들리고 화분도 움직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다행히 지진 발생 1시간여가 지난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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