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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보물 등 문화재 17건 피해…첨성대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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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보물 등 문화재 17건 피해…첨성대 이상 無”

뉴스1입력 2017-11-15 15:28수정 2017-1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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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5일 오후 7시 현재 문화재 피해 집계 현황 발표 문화재청은 15일 오후 2시 30분 전후로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하여 포항시와 그 일대의 문화재 피해상황을 점검한 결과, 보물 제1868호 포항 보경사 적광전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 등 총 17건의 문화재 피해 현황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지진이 발생했던 경주에서는 보물 제833호 기림사 대적광전의 지붕 아래 하중을 받치는 공포 부분에 균열이 일부 발생했고, 보물 411호 양동 무첨당에선 기와가 탈락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문화재 유형별로는 Δ국가지정문화재 8건 Δ시도지정문화재 7건 Δ문화재자료 2건 등이다. 기와 탈락이 12건 있었고, 벽체 일부 균열이 3건, 지붕 흙 낙하와 공포 균열은 각 1건씩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경주 지역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첨성대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실에서 계측해서 수치까지 확인했는데 여진 이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진 발생 이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문화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대처 등을 위하여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돌봄단체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연구실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문화재청은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피해문화재에 대해서는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경상보수 인력 투입과 적시 긴급보수비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후 2시30분쯤에는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건물도 지진의 영향으로 흔들려 시민들이 직접 지진 여파를 감지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6단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진도를 느끼며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고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5단계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기도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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