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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서 1차수색 완료 ‘사람뼈’ 더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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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서 1차수색 완료 ‘사람뼈’ 더 안나와

뉴시스입력 2017-05-19 19:59수정 2017-05-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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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 내 펜스를 쳐놓은 수색구역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이 완료됐으나, 사람뼈로 보이는 유골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진행된 수중수색에서는 19일까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뼈 1점만 수습된 상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가 침몰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일반구역 SZ 9-4 및 SZ 10-4에서 수색을 완료했다. 이어 잠수사들은 사각펜스 테두리에서 수색을 시작했다. 현재 총 18개 구역으로 나뉜 테두리에서 2번째 구역을 수색하고 있다.

당초 일반 및 특별구역에서 수색이 끝나면 수중음파탐지기 ‘소나’(SONAR)로 2차 수색을 한 뒤 마지막으로 펜스 테두리를 수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펜스 테두리 수색은 잠수사가 해야 하기 때문에 잠수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이번 소조기(22일까지)에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소나 수색은 물때와 관계없이 할 수 있다. 수습본부는 잠수 수색에서 찾지 못한 유해나 유실물을 반경 20m까지 수색이 가능한 소나를 이용해 한 번 더 점검할 예정이다. 이 단계까지 마치면 수중수색은 종료된다.

한편 이날 세월호 참사 발생 1129일 만에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신원이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 3-6구역에서 수습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선체에서 수습된 유골에 대한 신원확인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10·12·13·16·17일 유골에 대한 DNA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바 있다.

이로써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허양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 쪽이다. 이에 따라 허양 유골은 4층에서 발견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으나, 일반인 객실이 있는 3층에서 발견됐다.

3층 3-6구역에서 수습해 현장수습본부가 지난 16일 국과수에 의뢰한 유골에 대한 DNA 분석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쪽에서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2-1반)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국과수는 해당 유골에 대해 DNA 감식을 하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4층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양승진씨는 4층 선수 객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조양 외에 단원고 학생 남현철군(2-6반), 박영인군(2-6반),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이영숙씨 등 7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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