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한모 씨(40)는 지난해 겨울 가족과 스키를 즐기다 충돌사고를 당했다. 무릎이 붓고 아팠지만 사고 직후 스키장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2, 3일 쉬자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사고 2개월 후 갑자기 무릎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한 씨는 충격적인 소식…
주부 강모 씨(56)는 1년 전부터 손이 저리기 시작했다. 손을 흔들거나 주무르면 다소 나아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커졌다. 최근엔 더운물과 찬물을 받아 놓고 손을 번갈아 담그며 찜질을 해도 나아지지 않았다.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많아졌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아간…
지난해 눈이 많이 오던 날 78세의 할머니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우리 병원으로 온 적이 있다. 눈길에 넘어져 대학병원에 갔으나 외상이 없어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다 결국 우리 병원을 찾았다. 우리 병원에선 고관절(엉덩관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을
겨울이 오면 정형외과 병원에서는 수술이 많아진다. 특히 인공관절을 비롯해 관절 부위가 그렇다. 온도의 변화 때문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원인이지만 추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 수술한 후에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다른 수술과
‘무릎’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퇴행성관절염이 떠오른다. 그만큼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무릎 관절염을 앓으면 초창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한다. 연골이 다쳤거나 정도가 심한 관절염은 간단하게 내시경을 이용해서 치료한
강남에 사는 주부 장모 씨(58세)는 최근 어깨 인대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2, 3개월 전부터 어깨가 뜨끔거리고, 물건을 집어들 때 통증이 나타났다. 그러나 오십견으로 자가진단을 하고는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생각하며 근력운동만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가 불편한
직장인 고모 씨(49)는 몇 개월 전부터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시간이 나는 대로 등산이며 달리기를 했다. 그러다 무릎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운동하다보니 생기는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파스를 붙이곤 잊어버렸다. 증상은 더 심해졌다. 결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0만 명이 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사람은 매년 8.9%씩 늘었다. 실제로도 의료현장에서 보면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어깨통증 환자는 왜 증가할까. 일상생활에서 세수, 식사 등 작
50대 주부 김모 씨는 의사에게 오십견 진단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은 푹 쉬면 저절로 낫는 병이라고 했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시작됐다. 급기야 혼자 옷을 입는 것조차 불가능
경기 파주에 사는 심모 씨(70·여)는 얼마 전 무릎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다. 수술만 받으면 다 좋아질 줄 알았다. 그러나 수술 후 무릎이 빡빡해지고 잘 구부러지지 않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게 불편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우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