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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양병이]‘구제역 매몰’ 외국서 기피하는 이유

    구제역 감염 확산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이번에는 구제역 의심 가축 매몰지의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르면 소는 안락사 주사제를, 돼지는 마취제를 주사한 후 매몰해야 한다. 그러나 돼지는 워낙 수가 많아 산 채로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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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유복환]온실가스 감축은 ‘발등의 불’

    달콤한 마시멜로를 15분만 먹지 않고 참으면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을 때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겠는가? 스탠퍼드대의 월터 미셸 교수가 이 실험을 한 어린이들을 추적해보니 먹지 않고 참아낸 아이들이 성적도 좋고 성취가 뚜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눈앞의 마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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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이은희]자연의 경고 무시하면 재앙온다 ‘日수은중독 은폐 사건’의 교훈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동양계 젊은 여성이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 왔다. 진단 결과 그녀는 식도에 부분 파열이 있는 상태. 의료진은 당장 수술을 권했지만 그녀를 데리고 온 남자는 그녀가 영어를 못한다는 것을 이용해 그녀를 안심시킨 후 퇴원시켰다. 그녀는 그날 오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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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유복환]‘100년前전기車’ 다시 생각하는 이유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 뉴욕으로 시간여행을 가보자. 그곳에 가면 놀랍게도 매연가스도, 소음도 없는 친환경 택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택시가 바로 현재의 서울에서도 탈 수 없는 ‘전기자동차’ 택시다. 당시 미국에서는 전기차가 대인기였다. 그 이유는 가솔린

    •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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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양병이]고속도로 길이만큼 둘레길 만든다고?

    필자는 최근 제주 올레 1코스와 7코스를 걸으면서 제주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그 진수를 느끼게 됐다. 많은 국민이 제주 올레길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국민도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길이 됐다.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도 많은 국민이 찾아가

    •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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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김지석]고층 건물은 ‘에너지 블랙홀’ 사용량 저감 시스템 고민을

    필자는 20년 전 자동차 사고로 부친이 돌아가시면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유산이란 것을 물려받았다. 유산은 다름이 아닌 지방 유선방송사업체였다. 필자가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기를 권하는 사람이 많았다. 필자는 당시 미성년자였고 부친의 권유로 유학 중이었다. 유산

    •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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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이은희]“개발” 외치며 자연 파헤치는 인간들 자기 무덤 파는 짓인 줄 아나 모르나

    조용하고 평화롭던 시골 마을에 갑자기 비극이 닥친다. 알 수 없는 괴질(怪疾)이 마을을 덮쳤기 때문이다. 대수롭지 않은 기침으로 시작되는 이 괴질은 곧 고열과 근육통을 일으키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호흡 부전을 일으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보고를 받은 미

    •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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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유복한]금-희토류… 수십조원어치 희귀금속 ‘도시의 광산’ 폐가전제품서 캐내자

    19세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상당한 금이 발견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금을 캐러 모여들었다. 이를 ‘골드러시’라고 부른다. 금광이 발견돼 흥청대던 캘리포니아의 한 술집에서는 매일 바닥에 물을 끼얹어 청소를 했다. 청소도 청소지만 술

    •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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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양병이]도시공원 예산확보, 정부가 나서야

    도시에서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시설 중 하나가 공원이다. 큰 공원이 만들어지면 금세 주변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공원을 시민들이 원하고 그 옆에 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도시공원을 ‘그린인프라’라고 부른다. 도로, 상하수도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기본 인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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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김지석]환경규제, 불평만 말고 대안 제시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시설에 감축 목표를 할당하는 규제의 일종이다. 이 제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힌다. 현재 유럽에서 약 1만1000개의 산업시설이 참여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이 중 전력발전시설은 배출권을 사오기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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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이은희]식품유통과정의 치명적 실수

    한 남자가 갑자기 길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다. 그는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청색증(靑色症)’까지 나타난 상태였다. 갓난아기가 아닌 건장한 어른이 청색증을 나타내는 것은 드문 일. 게다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줄줄이 병원으로 실려오자 미국 국립보건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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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유복환]21세기 녹색에너지 태양과 바람에 도전을

    최근 국내 한 산악원정대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에베레스트 중에서도 가장 험난하고 위험하다는 남서쪽 절벽을 통과하는 루트였다. 원정대가 8600m 높이에 이르렀을 때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약 1500m. 하지만 남은 자일은 700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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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양병이]쓰레기가 아닙니다, 산업재료입니다

    12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서울 중구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집배원 외투를 공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총 3만5000여 벌의 페트병 재활용 외투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는 자동차가 10만 km를 달릴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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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김지석]약수터 있는 곳으로 이사간 까닭은

    에너지 자급률 3%, 식량 자급률 30%. 이 두 가지 수치를 제시하면 모든 외국인이 깜짝 놀란다. “이렇게 불안정한 국가에서 사는 것이 불안하지 않으냐”고 묻는다. 솔직하게 말하면 불안하다. 우선 국제정세 변화로 에너지 수입이 줄어들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이 어렵게 되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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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에세이/이은희]장난감 무는 아이 납중독 걸릴수도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검거된 용의자는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도대체 무엇이 평소에는 더없이 순박하고 착한 청년을 잔인한 살인자로 변모시킨 것일까? 미국 수사드라마 ‘로앤오더: SVU’에 등장했던 에피소드 중 하나다. 재판이 진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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